Jeon Dawha 전다화

빠르게 흐르는 디지털 혁명의 시대 속에서 밈(Meme) 이미지에 대한 고찰과 그로 인한 시각적 유희는 작가 전다화만의 아이코닉한 전개이다. 밈이 밈을 덮어버리고 SNS의 홍수 속에 기하급수적으로 번식되는 그것들은 과연 작가에게 어떤 인상을 주었는가. 작가는 빠르게 퍼지는 디지털 이미지의 속도와 비물질적 데이터의 가벼움을 작업 내에 반영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재포맷’시킨다. 그의 작업은 쉽게 말해 재밌다, 이미지가 신선하다 등의 표현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보다 더 깊은 정신의 고양을 일으키고 대상의 비실제적인 본성, 미메시스(Mimesis)를 경험하게 한다. 

In a quickly evolving digital revolution era, artist Jeon Dawha’s unique iconic development is a visual play through contemplation of the internet’s meme images. What impression did the artist get from these memes and exponential prorogation inside the flood of SNS? The artist mirrors the speed of the rapidly spreading digital image and the lightness of immaterial data in the work and “reformats” it into a unique image style. Simply put, her work cannot be just described as interesting and having a fresh image. It stirs up a much deeper spiritual uplifting and makes the viewer experience an impractical nature of the subject, a mimesis.

학력

2015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사 졸업 

2023 경희대학교 회화과 석사 졸업 

개인전 

2022 기계 속 유령, 카다로그, 서울 

2020 크리스마스 인스턴트 믹스, 영앤복, 서울 

단체전 

2024 Momentary Momentum, Prompt Project, 서울

2023 자아 아래 기억, 자아 위 꿈,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 

         블랙코미디, 도잉아트, 서울 

         압구정 R 과자점에서 개만 한 달팽이와 달팽이만 한 개를 보았다,

         갤러리 앱앤플로우, 서울 

2022 뱅쇼와 고양이, Sywisy, 울산 

         프라자 갤러리, The Art Plaza: LINK by IBK, 서울 

         다방, 갤러리 BHAK, 서울 

         히얼즈더띵!, 의외의조합, 서울 

2021 시리얼즈, 레인보우 큐브, 서울 

수상 및 선정 

2022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