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e Seong 이혜성

이혜성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들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꽃들의 변화에 대해 집중한다. 점점 시들고 썩어가며 보여지는 꽃에서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느낀 풍경들을 작가만의 새로운 조합으로 보여준다. 그 안에는 단순한 아름다운 꽃이 모여 있는 풍경이 아닌 삶에서 죽음에 이르는 과정들이 혼재되어 있다. 작가는 화면 안에서 세밀한 붓 터치를 쌓고 또 쌓는다. 꽃이라는 대상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을 넘어 ‘그리기’라는 반복되는 몸짓, 시도를 통해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반복적인 작가의 수 없는 붓 터치는 어느 순간 겹겹이 쌓여 생사의 과정에 대해 질문하고 성찰하게 한다.

Artist Hyeseong Lee concentrates on the withering flowers that transform into unrecognizable shapes as time passes by. She shows her own unique combination of landscapes which she felt with sensitivity as she watched flowers wither and decay. It is not simply a landscape of beautiful flowers but rather blended with the process of life to death. The artist layers and piles up detailed brush strokes. The flower as an object surpasses from a simple reproduction to a result of which we know of no end through endless gesture and attempts called “drawing”.


학력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졸업
現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출강

개인전 및 단체전
2022 Try Try, Prompt Project, 서울

          The Scene of Life, 올댓큐레이팅, 서울(경기문화재단 후원)
          Elysion, 정부서울청사, 서울
          NEW GENERATION2, 해든뮤지움, 인천
          우리는 그림이 될 수 있을까, 화인페이퍼갤러리, 서울 외 다수

수상 및 선정
2021 OCI YOUNG CREATIVES, OCI미술관
The Shift 갤러리박영 작가공모 선정, 박영사 외 다수

작품소장
경기도미술관

OCI미술관

겸재정선미술관

서울특별시청

ARTASIA

갤러리박영

스페이스오뉴월

세움아트스페이스

미술과 비평

한국미술협회

서울메트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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