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Jieun 오지은
개인적인 순간이나 일상을 형상화하고 빛을 머금은 한 장면으로 남기는 작가 오지은. 물감이 적층 되면서 생기는 그만의 시각적 아우라는 눈이 부실 정도이다. 녹아내리는 듯 서로 짙게 섞이는 컬러의 농도와 경쾌한 리듬감은 작가의 정제된 기억을 생동감있게 시각화하여 그것으로부터 오는 잔상, 여운 등을 교차 투영시킨다. 화면 속 면밀히 들여다보면 작가의 감정이 정서적 감각으로 자연스레 치환되는 과정을 탐닉할 수 있으며 글로서는 감히 상정할 수 없는 심미적 체험의 순간을 느끼게 된다.
Artist Oh Jieun gives shape to personal moments or everyday life and leaves a frame filled with light. Her unique visual aura which forms as paint laminates is dazzling. The density of colors that blend together as if melting and the cheerful rhythm vividly visualize the artist's refined memories, cross-projecting the afterimages and lingering feelings that come from them. As one closely looks into the frame, one can indulge the process in which the artist’s emotion is naturally replaced by emotional sense and experience a moment of esthetic experience that cannot be expressed in words.
학력
2015 수원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 학사 졸업
2019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회화과 석사 졸업
개인전
2022 유기농 같은 사랑, 드로잉룸, 서울(서울문화재단 후원)
2020 나는 늘 춤추고 싶어요, 예술공간 서:로, 서울
당신의 잔은 안녕하십니까, 갤러리 그리다, 서울
2019 늘어트린 사물들, 성북예술창작터 ‘메타 매칭’ 프로젝트,
미술과 공간, 서울(성북문화재단 후원)
그룹전
2024 Momentary Momentum, Prompt Project, 서울
2023 SUNROOM, BB&M, 서울
나도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야겠다, CNK갤러리, 대구
신/여성의 탄생 경희, 현숙, 원한, 규원, 자하미술관, 서울
에버레버아트프로젝트, 아트노이드178, 성북문화재단주관, 서울
SUMMER FANTASIA, 스페이스21, 서울
ART NOW 7 : Eyes Wide Open, 서울옥션 강남센터, 서울
My Private Collection, 도잉아트, 서울
2022 안티 로망스, 을지예술센터, 서울
열 개의 달과 세 개의 터널, 토탈미술관, 서울
선택된 이야기, 옥상 팩토리, 서울
Perigee Winter Show, 페리지 갤러리, 서울
2021 오늘, 순간, 감정, 아트사이드 갤러리, 서울
아마도 우리를 이끄는 것은 단지 불길한 예감일지도 모른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서울
읽혀지지 않는 지도, 아트스페이스3, 서울
흔들리고 미끄러지는 떨림, 포항문화재단주관, 포항 외 25회
수상 및 선정
2022 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지원 창작지원 발표 프로그램 선정
화랑 미술제 ZOOM-IN 선정 작가
2021 포항문화재단 청년 작가전 선정
2018 겸재정선 내일의 작가상, 겸재정선 미술관, 서울
2014 한국현대판화과협회 신인공모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레지던시
2023 팔복 예술 공장 레지던시 6기 입주 작가, 전주문화재단 주관
2019 성북예술동 메타 매칭 레지던시 성북예술창작터, 성북문화재단 주관
작품 소장
서울시청 문화 본부 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미술과 비평, 2016
미술과 비평, 2015
강물이 되어2023, Oil on canvas, 90.9 x 72.7 cm
내겐 닿지 않을 90년대 사랑 90s Love I Can Never Reach2022, Oil on canvas, 193.9 x 130.3 cm
보슬보슬한 겨울2023, Oil on canvas, 90.9 x 72.7 cm
봄날이 간다2023, Oil on canvas, 193.9 x 130.3 cm
석양이 지는 날에2023, Oil on canvas, 91 x 116.8 cm
싱그럽던 우리의 봄날2023, Oil on canvas, 90.9 x 72.7 cm
우리의 낮은 끝나지 않았어 Our Day is Not Over2023, Oil on canvas, 130.3 x 130.3 cm
지랄맞은 사랑2022, Oil on canvas, 130.3 x 162.2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