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Minseok 손민석
여전한 삶. Still-life의 의미를 작가 손민석은 이렇게 표현한다. 여전히 여기 존재하는 삶을 정물에 빗대어 그리는 그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누구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정지된 것들에 집중한다. 뒤섞이고 뒤엉키고, 흐르듯이 교류하는 서로 간의 자연스러운 스며듬은 그의 화면 위를 장악한다. 작가는 사물 간 주고받는 영향,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에 순간적인 초점을 맞추고 관조를 통하여 수집화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Unabated existence. This is how artist Son Minseok describes the meaning of still-life. Son insinuates still existing life to fixed objects by concentrating on still objects that he encounters every day that no one pays much attention to. Natural permeation through mixed, tangled and flowing interaction dominates his frame. The artist focuses on capturing the moment objects influence each other in soft harmony, and shows the collected image through contemplation.
학력
2016 인하대학교 조형예술과 학사 졸업
2022 인하대학교대학원 조형예술과 석사 졸업
개인전
2023 스칠 라이프, 무음산방, 서울
2021 땅을 녹이는 안개, 스페이스119, 인천
단체전
2024 Momentary Momentum, Prompt project, 서울
2023 자아(自我)아래 기억, 자아(自我)위 꿈,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외연과 심연,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평평한 대화, 예술공간 서로, 서울
2022 서:로 드로잉 초평면, 예술공간 서로, 서울
2021 아트로 기획전 예술의 탄생, 이랜드 스페이스, 서울
2020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작가노트 #1, CICA 미술관, 김포
2019 미디엄 레어, 동인천 플레스막, 인천
COSO 청년작가 기획전, 갤러리 카페 COSO, 서울
2018 서대문여관 아트페어, 서대문여관, 서울
회색방백, 동인천 플레이스막, 인천
2017 ‘풍경의 경계’ 성북동 작은 갤러리, 서울
세제곱미터, 선광미술관, 인천
빈방 있어요?, 인천여관 X 루비살롱, 인천
2016 괘념미술-어스름한 가치,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에너지를 발산하는 고양이2023, Oil on canvas, 145.5 x 112 cm
잠긴 탁자2022, Oil on canvas, 145.4 x 181.8 cm (each 72.7 x 90.3 cm)
황야2021, Oil on canvas, 80 x 80 cm
흐르는 접시2022, Oil on canvas, 145.5 x 112 cm